반응형

    태님입니다. 오늘은 그 유명한 판빙빙 크림이라고 불리던 블랙모어스 NEW 내츄럴 비타민E 크림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극건성이면서도 피부 표면에 유분이 많이 겉도는 지성피부입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수부지 타입의 피부 소유자 30대 여자입니다. 20대 때부터 화장품에 쓰는 건 수십만 원씩 아낌없이 투자를 하는 편이었고요. 좋은 피부를 위해서 레이저도 자주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팩을 붙이고 마사지를 할 정도로 부지런하지도 않아서 기초화장품에 의지를 많이 했는데 자기한테 맞는 화장품 찾기란 정말 쉽지 않죠. 20대를 지나 30대가 되니 마냥 비싸다고 다 좋은 게 좋은 게 아니고 저렴하다고 다 안 좋은 게 아니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품이 효능이 없거나 피부 타입에 안 맞다고 느껴지면 과감히 지인한테 주거나 버리거나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고가 브랜드 크림, 가성비 좋은 크림, 후기 좋은 크림 진짜 거의 안 써본 거 없이 다 사용해본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저렴하다고 제품의 질을 의심하거나 판단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블랙모어스 NEW 내츄럴 비타민E크림

    우연히 판빙빙 크림이라고 해서 충동적으로 구매했었습니다. 좋다고 하면 일단 지르고 보는 스타일이라 많이 자제하는 중인데 그게 잘 안되더군요. 

    쿠팡에서 테스트용으로 한 개 5천원정도에 구매했었는데 저렴하니까 부담 없이 듬뿍듬뿍 바르게 되더라고요. 다 사용하면 어차피 또 사면 되니까 마음 편히 3개월 정도 사용했습니다.

     

    우선 저는 원래 피부가 엄청 예민한 타입은 아닙니다. 화장품 알레르기가 없는 편이라 어쩌다 한 두 번 정도 뾰루지가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는 정도입니다.

     

    저는 구매한 당일 바로 얼굴에 듬뿍듬뿍 발라주었는데 엄청 촉촉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연고 크림 냄새가 나는데 처음에는 하얗게 백탁처럼 뜨다가 스윽 흡수됩니다. 그렇다고 꾸덕한 크림제형도 아닙니다.

     

    저는 세안 후 스킨 토너 바르고 에센스나 앰플 바른 후에 비타민E 크림 듬뿍 팩처럼 발라주었습니다. 로션처럼 엄청 부드러운 제형은 아니지만 저는 상대적으로 부드럽게 펴 발라졌습니다. 다 바르고 나면 끈적임이 별로 없고 촉촉하고 당기거나 건조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일주일 사용했을 때에는 그냥 무난 무난했었습니다. 근데 일주일 후에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면 뭔가 얼굴 피부가 보들보들해져 있고 세안하면 얼굴이 많이 반들반들해졌더라고요.

     

    엄청난 다이내믹한 효과는 아니지만 피부가 조금 더 건강해진 느낌이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비타민C 세럼이랑도 궁합이 좋고 촉촉하다고 해서 나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85년 전통의 호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에서 만든 블랙모어스 NEW 내츄럴 비타민E 크림 피부에 풍부한 수분과 영양공급을 하여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고 합니다.  비타민E 크림은 비타민E뿐만 아니라 비타민A도 함유되어있고, 보습에 좋은 아보카도 오일, 살구씨 오일도 함유되어 있어서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분크림이라고 합니다.

     

    저도 비타민E 오일도 사용하고 있는데 전에는 수분크림에 항상 비타민E 오일을 섞어서 사용했었거든요. 근데 비타민E 크림 은 그냥 사용해도 피부가 보들보들하게 해 줘서 아마 이 비타민크림도 재구매할 것 같습니다.

     

    제 리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