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님입니다. 제가 전에 허리 통증과 목 통증으로 힘들어서 구매하여 사용했던 경추 베개 관련 리뷰를 했었는데요, 오늘은 바른 자세 교정 의자인 콤비체어 좌식 등받이 의자에 대해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2주 전에 네이버에서 구매하여 2주 사용후기가 될 것 같네요.
요즘 회사 사무실 아니더라도 재택근무로 인해 다들 집에서 하루 8시간 가까이 앉아서 업무를 보고 계시죠? 저도 마찬가지로 집에서 하루 종일 앉아서 작업을 하다 보니 허리에 무리가 가서 너무 힘들더라고요. 게다가 저는 일자목이면서도 거북목으로 넘어가는 단계여서 목도 아프고 그로 인해 허리가 더 아팠습니다.
지난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저는 병원을 몇군데나 다녔는지 모릅니다. 원인이 다 다르더라고요. 내과에 가면 위장 때문에 허리가 아플 수도 있다고 하고, 정형외과에 가면 척추 통증 있는 부분이 퇴행성이라 통증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내 나이 이제 30대인데 퇴행성이라니요.
재활의학과에 가서 전신 엑스레이 찍고 부위별 엑스레이 다 찍고 진료 받으니 거북목 증상으로 인해 허리 틍증, 무릎 통증이 같이 온 거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또 일반인보다 척추 굴곡이 더 심하게 휘어져서 허리 통증이 더 심하다고 자세교정을 조속히 해야 된다고. 뭐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코어를 강화시키면 차츰차츰 괜찮아지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재활의학과에서 하던 가벼운 근육 강화 재활운동만 매일 해왔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좌식 생활하다보니 양반다리도 앉거나 하면 허리가 부러질 것같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나중에 그 통증이 엉덩이로 타고 내려와서 중둔근 부분이 근육주사 맞은 것처럼 통증이 너무 심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이 콤비체어 커브 자세 교정 등받이 의자를 구매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커블의자가 회사원들 사이에선 인기가 많잖아요.
몇몇 지인들한테 물어봤는데 별로라고 비추하더라고요? 회사에서 다들 한동안 사용하다 안 쓰게 된다면서 또 다른 지인분은 사용하는데 오히려 허리가 아프다고 하시는데 저는 무조건 제가 직접 해봐야 직성이 풀려서 일단 구매해서 사용하였습니다.
바닥에 쿠션이 얇게 있는데 조금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아프더라고요. 그리고 콤비체어는 사이즈가 조금 작게 느껴졌습니다. 조금 더 큰 콤비체어 와이드를 구매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의자 바닥이 평평한 형태가 아니고 아주 살짝 둥그스름한 형태인데 이게 엉덩이 부분을 감싸주듯이 앉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근데 저는 허리는 편했는데 요추부분이 조금씩 통증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상하게 골반쪽이 뻐근하게 아파오더라고요. 심하게 아픈 건 아니고 조금씩 스몰 스몰 통증이 올라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엉덩이 양쪽 근육이 이상하게 아파서 오래 앉아 있기가 힘들었습니다. 저는 40분정도 앉아있으면 요추 부분부터 엉덩이까지 아파와서 좀 사용하다 말다 하게 되더라고요.
측면으로 보면 등받이 부분이 척추모양을 따라 곡선이 생겨있는데 앉으면 허리를 힘 있게 딱 받쳐주어서 허리가 펴지게 되더라고요. 상대적으로 허리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등받이 부분에 이렇게 쿠션감 있게 되어있어서 허리부분이 배기거나 하지 않아서 편하고 구멍이 있어서 여름에는 저 부분으로 통풍이 되어서 덥진 않다고 합니다.
제가 2주간 사용해 본 결과 자세 교정에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허리가 펴지고 편했습니다.
하지만 요추부분이 뻐근하면서 엉덩이 양쪽 부분이 아프고 골반도 통증이 서서히 올라오는 경험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비추입니다.
이상 저의 솔직한 사용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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