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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톤업 선크림 내 돈 내산으로 사용해보고 솔직하게 리뷰하려고 합니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나서 이젠 마스크를 하루 종일 하고 있어야 되다 보니 메이크업하는데 신경을 많이 쓰게 되더라고요. 파운데이션 하면 마스크 자국 남을까 신경 쓰이고 진한 화장보다는 옅은 화장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파운데이션보다는 톤업 크림이나 톤업 선크림만 하고 다니게 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 해외 출국하면서 면세점에서 조르지오 아르마니 파운데이션 3병이나 쟁여뒀는데 말입니다. 어차피 마스크 하면 화장 하나마나 티가 많이 안 나서 그냥 톤업 크림이나 선크림만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용하던 선크림이 단종 되어서 찾아보다가 SNS에서 광고 보고 혹하여 하예진 비타마일드 핑크 선크림을 구매하였습니다. 광고에서는 톤업이 잘되고 피부가 아주 맑고 투명하고 이쁘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구매해서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작년 7월에 구매해서 지금도 사용 중인데 이것도 다 사용해가고 있습니다. 

    구매 당시 할인 이벤트 중이라 11,800원에 구매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케이스는 살구색 깔끔한 튜브 형태라 휴대도 용이하고 괜찮았습니다. 작은 백에 스윽 넣고 다니기도 좋더라고요. 무엇보다도 저는 피부 저자극, 100% 무기 자외선 차단 성분이라 선택했었고, 제일 혹 했던 부분은 핑크 핑크 하게 자연스러운 생기 있는 피부톤으로 된다고 해서 바로 구매했었던 것 같습니다. 30대 후반이면 피부톤이 뭔가 칙칙해보이잖아요.

    20대처럼 볼이 핑크빛 생기있는 그런 피부가 되고 싶었나 봅니다.

     

    살짝 핑크빛이 도는 크림제형인데 사진에서는 하얀 질감 제형으로만 보이네요. 핑크 크림 제형이라 아마 이름도 비타마일드 핑크 선크림이라고 한 듯합니다. 

     

    펴 바르면 살짝 뭔가 뻑뻑한 감이 느껴집니다. 그날그날 피부 상태에 따라 발림성도 달라지더라고요. 피부 촉촉한 날에는 산뜻하게 발리는 듯하고 잠을 잘 자지 못한 날에는 조금 뻑뻑한 감이 있고. 기초를 두껍게 하면 밀림 현상도 있습니다.

    그래서 기초를 가볍게 하고 바르게 되더라고요. 

     

    손등에 문질러서 펴 발랐는데 확실히 톤업은 잘 되었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손등과 손가락 부분이 톤 자체가 다릅니다. 경계가 보입니다. 얼굴에 발라도 톤업은 되긴 합니다. 다만 얼굴톤이 어두우신 분들이 바르면 자연스러운 피부톤으로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수분이 부족한 지성피부이고 모공이 어머어마하게 큰 피부라 양 조절을 잘못하여 바르면 백탁 현상 같은 느낌이 조금 있습니다. 그리고 모공에 하얗게 끼임이 생겨서 아주 소량씩 발라야 자연스럽게 피부 톤업 표현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 피부톤으로 돌아옵니다. 계속 덧발라주어야 합니다.

     

    저는 일반 피부 타입이라 그런지 트러블 나거나 하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향도 시트러스 향이 아주 살짝 나는 정도입니다.

     

     

    8개월 사용해본 결과를 간략히 얘기드리자면:

    추천 :   1. 소량씩 양 조절하여 바르면 산뜻하다.

              2. 피부 톤업, 톤 보정된다.

              3. 보송보송하니 지성피부에 좋다.

              4. 향이 산뜻하다.

              5. 가성비 괜찮다.

              6. 잘 지워지지 않는다.

              7. 눈이 따갑지 않다.

              8. 끈적임이 없다.

              9. 묻어남이 적다. 

     

    비추천:  1. 양 조절이 힘들다. 

               2. 조금만 많이 바르면 꾸덕하다.

               3. 기초 크림 두꺼우면 밀림 현상이 있다.

               4. 많이 바르면 백탁 현상이 생긴다.

               5. 모공에 끼인다.

     

    저는 8개월 사용하면서 나름 잘 사용해왔던 것 같습니다. 다만 양 조절이 힘들어서 아마 재구매는 조금 생각해볼 것 같습니다. 저의 글이 선크림 찾으시는 분들한테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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