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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주를 보신 적 한 번씩은 있으시죠? 사주란 사람의 난 해(年), 달(月), 시(時)를 간지(干支)로 계산하여 길흉화복을 점치는 법입니다. 또는 팔자라고도 하죠. 사람의 사주팔자를 풀어보면 그 사람의 타고난 운명을 알 수 있다고 해서 통상 운명이나 숙명의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에로스 사주카페

    며칠 전 4년만에 이대 에로스 사주카페에 사주 보러 다녀왔습니다.  저는 원래 사주, 타로나 이런 건 잘 믿는 편은 아닙니다. 항상 운명이든 사주든 내가 하기 나름이다, 나 자신만 믿고 나 자신에 확신을 가지면 된다 주의입니다. 뭐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은 없지만요.

     

    사람이 너무 힘들면 가끔 의지할만한 것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게 종교든, 사주든, 신점이든 뭔가를 통해서 돌파구를 찾으려고들 하죠.  4년 전에 에로스 사주카페에서 재미 삼아 종합 사주를 봤는데 어느 정도 맞아떨어져서 신기해서 다시 한번 또 다녀왔습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친구 따라 사주카페 두 번 정도 가서 친구가 사주 보는걸 옆에서 지루하게 지켜보다가 어느 순간 제가 사주 보러 다니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어디서 소문 듣고 왔는지 사주 잘 보는 곳이 있다고 같이 가보자면서 저를 이끌고 갔던 곳이 바로 에로스 사주카페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사주를 본 곳이기도 하죠. 

     

    에로스 사주카페는 이대역 3번출구에서 나와서 이대 정문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왼측에 위치해있습니다. 

     

    이대 에로스 사주카페

    해외에서도 사주보러 진짜 많이 찾아오던 유명한 사주카페였습니다. 특히 일본인들이 진짜 많이 가는 것 같더라고요. 4년 전에는 미리 예약하고 시간 맞춰 가서도 대기하고 그랬는데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손님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방문하기 전에 미리 전화로 제가 사주보고 싶은 선생님이 계시는지 휴무 여부 확인하고 방문하면 되더라고요. 저는 당일 전화로 미리 확인하고 갔습니다. 4년 만에 재방문한 거라고 얘기드렸더니 사장님이 진짜 오랜만이라고 하시면서 반가워하시더라고요. 

     

    사주카페 창가 자리
    사주카페
    사주카페

    카페 내부에 자리들을 보시면 꽤나 넓고 좌석들도 많아요. 그건 방문하는 손님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로스 사주카페 가격표

    저는 이번이 두번째로 보는 사주였던 거 같아요. 전에도 종합 사주를 보았었고, 이번에도 종합 사주를 봤어요. 금액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가격 변동 없이 여전히 15000원이네요.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4년전에 에로스 사주카페에서 사주 봤는데 잘 맞았던 것 같았습니다.

     

    사주 본 시점을 기점으로 3년동안 큰돈이 들어오고 인맥이 좋아서 힘들 때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 등등 상황적으로 맞았던 것 같아요. 큰돈 들어온 것도 딱 3년이었고 다른 것도 얼추 75% 정도 맞춰서 신기했습니다. 이번에도 전 그냥 듣기만 했는데 선생님이 얘기하시는 것들이 조금 비슷해서 놀랐습니다. 제가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 얘기도 안 했는데

    선생님이 얘기하시는데 제 눈이 둥그레지더라고요. 

     

    제 사주를 구체적으로 다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사주 볼 때는 그냥 그런거구나하고 지나쳤는데 4년 지나고 보니 맞는 거였더라고요. 100%로는 아니고 70~75% 정도? 저도 맹신하는 편은 아닙니다. 아무리 사주가 좋다고 해도 사주보고 그걸 참고해서 제가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하지 않으면 다 소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유자차 한잔

    4년 만에 재방문이 반갑다면서 사장님이 끝나고 나가려는데 따뜻한 유자차 테이크아웃으로 챙겨주시더라고요. 고마움에 달달하게 따뜻하게 잘 마셨습니다. 

     

    사주나 타로 너무 맹신하시지 말고 재미 삼아 기분전환 겸으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 인생은 내가 하기 나름이니깐요. 이상 개인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있는 사주카페 추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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